사건/사고 다낭, 빌라에서 마약 파티하던 젊은이 24명 체포.. 생일 파티 중

베트남 중부 다낭시 호아닝(Hoa Ninh) 지역 경찰은 빌라에서 친구의 생일을 기념해 마약 파티를 벌이고 있던 청소년 24명을 체포해 다낭시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 사진 : 공안 제공 ]

지난 10월 23일 친구의 19살 생일 파티을 위해 고급 빌라를 빌려 집안에서 마약 파티를 벌이던 이들은 경찰이 출동해 집안으로 진입하려 했지만,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열어주지 않자 문을 부수고 내부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으로 진입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24명의 젊은이들에 대해 마약 간이 테스트를 진행해 24명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을 보여 경찰서로 연행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이들이 마약 파티를 벌인 6 Girl 빌라의 소유자는 53세 여성으로 별도의 숙박 사업 허가는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마약 유통 채널이 다양해 지면서 급속하게 마약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강력하게 마약 유통을 단속하고 있지만, 음성적으로 퍼지는 속도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최근에는 고등학교에서도 공공연하게 마약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국제학교에서는 마약 유통 및 투약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다.

zing >> vinatimes : 201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