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중앙은행, 위조지폐 경보 발령.., 연말 현금 수요 증가에 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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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은 최대 명절인 뗏(Tet)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현금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틈을 타 위조지폐 유통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각 일선 은행 및 국민들에게 위조지폐 관련 주의를 요청했다.
[ 사진: VNA ]
중앙은행은 특히 현금 거래시 지폐의 위조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하도록 일선 은행에 권고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위조지폐는 자외선을 이용하는 방법에서부터 미세한 차이점을 구분하는 것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수준에서 1단계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그림자와 글꼴 및 특정 각도에서 볼 때 음각이 뚜렷하지 않고 세련되지 않은 것 등은 육안 검사로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관계자들은 위조지폐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전담팀을 구성토록 권고했으며, 또한, 일반 시민들도 위조지폐와 진짜지폐를 구분하는 방법을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온라인에서 위조지폐를 판매하는 광고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판매자들은 위조지폐을 약 1:10의 비율로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위조지폐는 대부분 소액을 판매한 후 사라지는 등 사기 행위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연말을 맞이해 경찰에서는 전담팀을 구성해 면밀히 감시중이라고 밝혔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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