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빈그룹 산하 항공학교, 첫 신입생 180명 선발 교육

지난 11월 20일 베트남 최대 민간 그룹 빈그룹(Vingroup) 산하 빈펄 항공(Vinpearl Air)의 항공학교(VinAviation)가 약 180여 명의 신입생들과 함께 개막식을 진행했다.

빈펄 항공(Vinpearl Air)의 개막식은 하노이의 Almaz Convention Center와 호찌민시의 Vinpearl Luxury Hotel-Landmark 81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빈펄항공은 지난 8월 중순 학생 모집을 시작하자 전국에서 응모를 시작했다. 모집된 6,000여 명의 응시생 중 약 180명이 1기 신입생으로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된 180명의 연령은 18~33세 사이로 이 중 약 50% 이상이 여러 항공 분야에서 취업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된 학생들은 베트남에서 예비 교육을 받은 후 VinAviation과 제휴을 맺고있는 미국 또는 호주 항공 교육 센터에서 약 12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된다. 이후 베트남 국내로 돌아와 약 14개월의 교육 및 비행 훈련을 거치게된다.

한편, 학생들은 빈그룹으로부터 다양한 학비 지원 및 혜택을 받게된다. 또한, 졸업생들은국제표준파일럿인증서 (FAA, CASA) 및 CAAV (베트남 항공국)의 인증서를 받을 수 있어 항공관리학과에도 편입할 수 있다.

빈그룹 산하 빈펄항공(Vinpearl Air)는 2020년 7월부터 운항을 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zing >> vinatimes : 201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