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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호찌민시, 주택에 강도 침입 한국인 1명 사망, 2명 중태.., 타고 달아났던 차량은 불태워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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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월 21일) 새벽 2시 30분경 호찌민시 7군 공안 당국은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푸미흥의 한 주택에 강도가 침입해 한국인 여성(40대 추정) 한 명을 살해하고, 남성 2명에게는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의 주택 작업을 위해 현장에서 기거하던 베트남 남성은 이 날 새벽에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택단지 경비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공안은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프랑스병원으로 응급 후송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사건 발생 현장은 공안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장에 주차되었던 차량을 타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범인들은 차량을 2군 투티엠 (Thu Thiem) 대교 인근 공터에서 불에 태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인근에 있던 주민들은 차가 불에 타면서 굉음을 내는 것으로 보았지만, 무서워서 접근하지 못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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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ran Tien / thanhnien]


아직까지 정확한 사건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차량이 전소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역으로 추정하면, 사건은 약 12시간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확인된 승용차는 4인승으로 살해된 여성의 소유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은 흔적조차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안 당국은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관계자들은 초기 조사에서 주택 강도 살인 사건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들어 베트남에서 강력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면서 특히, 한국인들이 가정집에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범행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이해 생활형 범죄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한인들의 불안감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범행 수법이 너무 잔인하고 타고 달아났던 차량을 불태우는 등 범행이 치밀하다는 내용을 근거로 전문적인 집단에 의한 계획된 청부 살해 가능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언급하기도했다.


vnexpress / zing >> vinatimes :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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