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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외국인투자기업, 베트남 주식 시장 진출에 어려움.., 관심없고, 시스템 부재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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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주식 시장에 이미 상장된 외국인직접투자 (FDI) 회사들의 경우,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장 후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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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viettonkin ]

현재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만 개의 외국인직접투자사들에 비해 현지 거래소에 상장된 FDI 회사는 고작 10개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주식시장에 약 13년 전에 상장된  TAYA(Vietnam) Electric Wire And Cable JSC (등록 코드: TYA)의 주식은 상장된 이후 액면가의 절반 이하로 하락한 상태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호찌민 증권거래소 (HOSE)에 주당 34,000동에 상장되었지만, 최근 주가는 주당 13,450동으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대만계 기업인 Taicera Enterprise Company (등록코드: TCR)도 지난 2006년에 상장되어 주당 2,020동에 거래되며 지난 13년 동안 94.3%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다른 외국계 기업들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외국계투자기업들의 경우, 베트남 증권시장의 법적 규정에 대해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로부터 불명확한 기업 구조로 인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발생하고있다.

또한, 일부 사업체들은 이전가격 및 세금 회피와 관련되어 있다는 의심을 받아 상장 취소 위기까지 밀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계투자사들이 현지에서 상장하기에는 위험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무엇보다 베트남 정부가 금융 시장을 통한 투자보다는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외국계투자사들의 선택의 폭이 좁은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있다.

VNS >> vinatimes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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