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팁이 뭐길래? 마사지룸에서 팁 문제로 다투다 손님 찔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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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롱안성 공안 당국은 오늘 (12월 25일) 마사지 센터에서 팁 지불 문제로 다투다 손님을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6세 여성 마사지사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 사진: A.X ]
공안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롱쑤엔(Long Xuyen)시에 위치한 77개의 룸을 보유한 대규모 마사지 센터에서 지난 12월 24일 피해자 H씨를 배정받아 마사지를 시작하기 전 두 사람은 팁에 대해 50만동으로 상호 합의하에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사지를 끝낸 남성 H씨는 여성 마사지사에게 당초 약속과 달리 절반 금액인 25만동만 지불하면서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툼 과정에서 남성 H씨가 허리띠로 여성을 때리자 화가난 여성이 칼로 남성을 찔러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역 공안 당국은 추가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용의자를 구금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어로 "트 쟌 (thư giãn)"으로 불리는 마사지는 말 그대로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상호 협의하에 때로는 성관계도 이뤄지는 곳으로 알려진 시설이다.
zing >> vinatimes :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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