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시, 가정집 침입해 한국인 살해한 용의자 체포.., 한국인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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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1일 호찌민시 7군 지역의 한국인 가정에 침입해 아내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남편과 딸에게 중상을 입히고, 금품을 가지고 달아났던 용의자 이 모씨(1990년생)가 체포됐다고 베트남 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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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영사관에서 배포한 용의자 사진 / 현지 교민 입수 ]
호찌민시 경찰국장은 사건이 발생한 후 지난 4일간 호찌민시 공안부와 국제공항 공안국 그리고 지역 24개 지구대 및 보안군간의 긴밀한 협조로 조기에 한국인 살해 용의자를 체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 이 모씨는 4년전 베트남에 처음으로 입국했으며, 지난 11월 1일 필리핀에서 베트남에 입국한 후 출국할 계획을 세우는 등 범행 이전부터 실행 계획을 세워왔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조사 결과, 용의자 이 모씨는 피해자 집안에 침입해 침실에 있던 금고를 열려고 했지만 열지 못하고 전화기 4개가 들어있던 가방 1개와 집 앞쪽에 주차된 피해자 가족의 시보레 스파크 차량을 타고 달아나다 투티엠(Thu Thiem) 대교 인근에서 불을 지르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용의자 이 모씨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팜응우라오 (Phạm Ngũ Lão)의 한 호텔에 숨어지내며 출국 날짜를 기다린 후 어제 (12월 25일) 출국하려다 경찰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이 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건을 저지르기 전 6시간 동안 피해자의 집 앞에서 집안의 동향을 살핀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 가족들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피해자 가족들은 그를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용의자가 범행 대상을 미리 특정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는 대목으로 보인다.
공안 당국은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antri >> vinatimes :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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