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정치/경제 하이네켄, 국세청에서 대규모 세금 추징.., 이중과세 방지법 관련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 국세청은 하이네켄 베트남이 베트남에서 납부해야 할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 같은 결론을 발표하고 하이네켄 하노이 회사의 자본 양도 거래에 대한 세금을 부과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photo-1-1578731824238453914968-crop-15787318475841234859399.jpg
[ 사진: 하이네켄 / cafebiz ]

국세청은 지난 2018년 말 하이네켄 아시아 태평양 회사 (Heineken Asia Pacific Pte. Ltd. , 본사 싱가폴)가 하이네켄 베트남-하노이社 (Heineken Vietnam Brewery Co., Ltd.-Hanoi) 주식 100%을 하이네켄 베트남社 (Heineken Vietnam Brewery Co., Ltd.)로 양도하는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거래의 가치는 약 4조 8,000억동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하이네켄 베트남 (Heineken Vietnam Brewery Co., Ltd.)측은 법인 소득세 신고서 작성시 약 8,231억동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이네켄 아시아 태평양社 (Heineken Asia Pacific Pte. Ltd)는 베트남과 싱가포르간의 이중 과세 방지에 관한 협정에 따라 위 세금 신고액을 면제 또는 감축해 달라는 제안서를 하노이 세무국에 발송했다.

이에 따라, 양도시점부터 세무서의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이 거래에 대한 전체 세액은 보류된 상태를 유지했다.

한편, 과세국의 감사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싱가포르와의 이중 과세 방지법에 관한 협정 조항은 부동산 가치가 자산 총액의 약 50% 이상 양도되는 경우 해당 국가에서 양도(신고 및 지불)에 대한 세금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해석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거래는 부동산 가치가 양도 자산의 약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결론 내려 하이네켄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이네켄 베트남측은 지난 2019년 12월말 기준 이 같은 국세청의 결론에 따라 세금 9,172억동을 납부하고, 양도세액은 8,230억동은 지불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국 관련자에 따르면, 하이네켄의 경우와 같이 베트남 외부에서 소유권을 양도하는 경우 이중과세 방지 조약을 체결한 국가간에 세금 관련 분쟁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cafebiz >> vinatimes : 2020-01-11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