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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애플 생산 체인에도 위협?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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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직면한 폭스콘과 페가트론 등 애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구정 이후 생산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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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loomberg ]

애플의 모든 아이폰들은 중국 장저우의 폭스콘과 상하이 인근의 페가트론社에서 제조되고 있다. 이 두 곳은 이번에 폐렴이 발생한 우한에서 약 50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이들 지역도 완전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들은 "일부 부품 공급망이 중단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는 상황이다. 원자재, 제조, 조립, 테스트 그리고 배송 등의 시스템에서 중대한 문제가 발생될 경우 중단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견해다.

블룸버그는 지난 주 애플이 예상보다 높은 아이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량을 늘렸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보통 9월에 아이폰 신모델을 추시하기 때문에 언뜻 보면 우한 폐렴이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 회사는 2월에 저가형 아이폰 양산을 준비학 있기 때문에 계획상으로는 생산 지연 위험성이 더 크게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 생산 조립 회사에는 협력업체를 포함해 근무 인원이 수백만 명에 이르는데 이들이 약 1주일 이상 설 연휴를 보내고 현장으로 복귀할 경우 어떤 형태로 확산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련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 같은 우려에 대해 폭스콘측은 중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권장하고 있는 전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 지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글로벌 생산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고있다."고 밝힌 상태다.

중국에서 발생한 전염병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커지면서 곳곳에서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를 조기에 확실하게 정리하지 못하면서 주변국까지 그 위험성이 퍼지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넓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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