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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하노이, 전례없는 위기에 호텔 폐쇄 등 경제 위기 고조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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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많은 외국인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하노이 구시가 호텔들이 "코로나19"로 불어닥친 전례없는 위기로 운영을 일시 중단하거나 폐업하는 등 위기 상황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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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용 사진 출처: tienphong ]

한편, 현재 문을 열고있는 호텔들은 손님을 받기 위해 반값 이상 할인을 하고 있지만, 유입되는 관광객이 현격하게 줄어들면서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진행된 한국인 입국 금지 및 무비자 일시 중단으로 약 30% 이상을 차지하던 한국인들의 방문이 사라지면서 극심한 위기 상황이 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안끼엠 지구에서 소규모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는 이런 상황이 앞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되면 파산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다고 언급하며, "정부의 세금 납부 지연 및 각종 수수료, 부채상황지연 등의 보조 대책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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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용 사진 출처: tienphong ]

또한, 소형 호텔뿐만 아니라 3~5성급 호텔들도 전염병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시 관광청에 신고된 숙박시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말에는 객실 점유율이 약 45% 수준 이하로 하락했으며, 어떤날에는 약 35% 이하까지 추락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향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관계자들은 언급했다.

한편, 하노이시 당국은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베트남이 코로나19를 잘 통제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tienphong >> vinatimes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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