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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한국, 베트남에 격리된 한국인 270명 위해 신속대응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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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오늘(3/5일) 베트남에 3개의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현재 베트남에 격리되어 있는 약 270여 명의 국민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우려 및 검역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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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출처: 연합뉴스/Zing ]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의 신속 대응팀은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군시설, 의료시설 및 호텔에 격리되어 있는 자국민들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을 이끌고 있는 관계자는 "우리는 격리된 한국인들이 원한다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 다른 어려움이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지에서 대응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공공 검역 시설에 격리되어 있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제공하고, 격리된 사람들이 신속하게 격리가 해제될 수 있도록 검역 프로그램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베트남에는 하노이에 있는 주베트남대사관 관할지역에 142명, 주호찌민총영사관 관할지역에 112명, 주다낭총영사관 관할지역에 22명 등 276명의 한국인이 군 시설이나 보건소, 호텔 등의 시설에 격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여기에 정부 설득으로 시설에 머물다 자가격리로 변경된 인원이 89명인데, '시설 격리'가 원칙이어서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신속대응팀에 대해선 '한국에서 출발한 외국인은 모두 14일간 격리한다'는 베트남 당국의 방침에 대해 예외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속대응팀의 임무는 시설격리 중이거나 새로 베트남에 도착하는 한국 국민에 대한 격리해제 교섭, 귀국 희망자의 귀국 지원, 애로사항 해소 등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신속대응팀은 우선 1주일가량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며, 추후 활동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zing >> vinatimes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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