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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항공편에서 최근 48시간내 11명 확진 판정.., 224명 격리 중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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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2일 영국 런던에서 베트남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VN0054 항공편에서 최근 48시간 이내 총 11명 (2명은 17번의 밀접 접촉자로 하노이에서 발생해 제외)의 감염 확진자가 발생해 베트남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주 금요일(3/6일) 밤 하노이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26세 여성인 17번 확진자를 기점으로 다음날에는 17번 확진자의 숙모와 운전기사가 연이어 19번과 20번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고, 어제(3/8일) 오전에는 비즈니스석에 같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61세 남성(베트남인, 공무원 추정)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21번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어제(3/8일) 저녁에는 같은 비행편에 탑승했던 외국인 9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며, 22번~30번 확진자로 분류되었다.

한편, 이 비행편의 비즈니스석에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도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보건부 규정에 따라 자가 격리 14일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부분의 확진자 9명은 17번 확진자가 앉았던 비즈니스석 인근에서 발생했지만, 1명의 확진자가 이코노미석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비행편에 탑승했던 224명 (승무원 포함)에 대한 격리가 강화되었으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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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용 그래픽 출처: Minh Hong / Zing ]

zing >> vinatimes :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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