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부자의 넘치는 가족애, 전용기 비용에만 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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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확진 판정을 받은 32번 확진자 여성의 가족들은 딸을 영국에서 데러오기 위해 Falcon 8X 전용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국에서 호찌민시까지 이동 비용은 국제적인 시세에 따르면 약 36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용 사진: Thanh Giang / VnExpress ]
FlightAware.com에 따르면, 이 특별기는 런던에서 호찌민시까지 13시간 동안 날아와 어제(3/9일) 오전 8시 12분에 떤손녓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정보는 오늘(3/10일) 아침 베트남 보건부가 발표한 특별기로 입국한 여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내용과 일치해 32번 확진자로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여성은 베트남 국적을 보유하고 영국 국적도 보유한 이중 국적자로 지난 2/27일 영국에서 17번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32번 확진자의 가족들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일반 항공기로 입국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용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으며, 영국에서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들은 이번 전세기 임대 및 대기 비용과 비행기 방역 작업 비용 등을 포함해 총 100억동(약 5억원 이상)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zing >> vinatimes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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