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NCOVI앱으로 국민 건강 선언 의무.., 의심 사례 신고 기능도

비나타임즈™ 2020.03.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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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에서 도착한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신고하도록 온라인 신고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신고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전국민 건강 상태 신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용 사진 출처: 비엣텔 앱 캡춰 ]

베트남 국민들은 "NCOVI"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를 신고하도록 하고 있으며, 앱 접근이 어려운 노인들과 어린이들은 보호자들이 신고하도록 지난 3/10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하고있다.

베트남 부총리는 어플리케이션 도입 연설에서 "NCOVI 앱" 이용해 국민들이 건강 선언을 함으로써 정부의 전염병 예방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전국민의 보편적 건강 선언은 모든 국민들에게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적인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앱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는 전염병을 통제하고 예방하는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상업적 목적이나 거주자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앱에는 의심 사례에 대한 정보 보고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기존 유선 방식을 통한 신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베트남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높아지면서 점차 지역 사회 전염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개인 정보 노출 및 악의적인 형태의 신고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지 한인들의 행동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tuoitre >> vinatimes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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