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간호사 2명 확진받은 병원 ‘교차 감염은 아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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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20일) 오후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두 명의 간호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하노이 백마이(Bach Mai) 종합병원에서는 교차 감염이 아닌 서로에게 전파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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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부 차관 사진 출처: Viet Quoc / VnExpress ]
구체적으로 "86번 확진자 간호사가 이미 감염된 후 87번 확진자(안내원)에게 전파시켰다."고 확인했다.
베트남에서는 처음으로 의료 종사자들이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여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번 보건부 차관의 발표는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만, 그는 원인을 추적한 결과 두 사례의 인과 관계를 발견했으며, 이들은 서로 옆에 있는 두 개의 방에서 일하면서 과거에 여러번 같이 먹고 쉬는 활동을 공유했기 때문에 이 같이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2건의 감염이 확인된 후 병원의 모든 보건 요원 248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베트남 보건부는 병원내에서 각 86, 87번 확진자들이 감염된 것은 아니라고 추정하며, 86번이 외부에서 감염되어 87번을 수직 감염 시켰다는 내용의 발표로 이해된다. 외부에서 방문하거나 입원했던 환자중에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없다고 이해하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는 추정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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