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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투자 베트남, 오늘부터 모든 외국인 일시적으로 입국 금지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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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부는 2020년 3월 22일 0시부터 로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외국인들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오늘(3/22일)부터 베트남계 외국 국적자 및 비자가 면제된 가족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들의 입국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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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용 사진 출처: Ba Do / Zing ]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베트남 국내에서 증가하는 주된 사유로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의 확진이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 따른 결정으로 베트남 응옌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토요일 밤 발표한 지침에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총리의 지침에서는 "외교적인 목적이나 현지 사업 관리자와 같은 특별한 사안을 위해 입국하는 경우와 전문가, 숙련된 노동자들의 입국과 관련해서는 공안부/국방부/외교부/보건부에서 비자 발급 진행 여부를 최종 결정토록 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이렇게 입국하는 경우에도 의무 건강 신고서를 작성하고, 14일간의 시설 격리 조치에 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외교나 관용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도 공관이나 숙소에서 별도의 14일 격리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외국인 전문가, 경영자 및 숙련된 노동자들의 입국시에는 본국의 관할 당국에서 발행한 코로나19 공식 검사 결과 증명서를 보유해야 하며, 입국 후에는 베트남 보건부와 사전에 협의된 별도의 숙소에서 14일간의 격리 조건을 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경우, 별도의 중앙 통제식 시설 격리 조건에서는 예외로 인정된다.

한편, 이 같은 사례에 대한 비자 허가 여부와 연장 여부는 공안부에서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렇게 입국하는 사람들의 경우 해당 국가의 베트남 현지 대표 기관들이 그들의 의료 격리 감시를 책임진다는 조건이다. 지금까지는 베트남 보건부 및 공안에서 관리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베트남 총리는 지난 3/20일부터는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모든 국제선 운항에 대해 전면적인 중단을 결정했었다. 어제(3/20일) 지시 사항에서는 베트남 출입국 지역의 검역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해외발 베트남행 항공편을 제한하도록 교통부에 지시하고, 역으로 외국인들을 태우고 베트남을 떠나는 비행편에 대해서는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 편의를 제공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에 대해서는 당분간 귀국을 제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해서는 베트남 교통부에서 별도의 특별 비행편을 편성해 의료 신고 및 검역이 보장되는 기준을 마련한 후 진행할 수 있도록 각 대표 기관에서 등록을 받아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베트남 출입국 관계자들은 다음주에는 호찌민시 국제공항을 통해 약 1만 여명의 베트남인들이 해외에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정부가 직접 운영하고 준비했던 격리 시설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들에 대한 검사 역량이 부족한 상태로 추정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가 해외에서 자국민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더 이상 유입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전염병 감염원 차단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며, 베트남 내부 지역 사회 감염에 대한 대응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실행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별도의 지역 감염 현상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vnexpress / zing / dantri >> vinatimes :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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