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박장성, 의료 격리 조건 공식 발표.., 하노이/호찌민시 이동도 금지 권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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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박장(Bac Giang)성은 오늘(4/9일)부터 공식적으로 성내 사람들이 공식적이 이유 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코로나19로 영향을 받는 지역 (하노이시와 호찌민시시 포함)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하노이-박장성 도로 사진 출처: Ba Do / VnExpress ]
성내 사람들이 전염병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가야하는 특수한 경우에는 각 지역과 시내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위원회에 사전 보고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렇게 밖으로 나갔던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오면 14일 동안 시설에서 격리되고, 이후 14일 동안은 자가 격리되어 총 28일간 격리 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장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하노이에서 박장성으로 들어와 하루 종일 일하다 하노이로 돌아갈 경우에는 실제 이동 동선에 따라 "검역 여부"가 결정된다고 언급하며, 각 사례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경우에도 박장성의 검역 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격리 조치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박장성으로 들어오기전 이미 14일간의 격리 조치를 마치고 의학적인 검역 신고가 완료되었다는 서류를 보유한 경우 또는 지역 산업단지내에서 코로나19 검사 진행 후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 임시 거주지에서 직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증명서가 발급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검사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하고, 1차 검사 후 7~10 이후 2차 검사도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취재을 하기위한 기자/생필품 운전자/근로자 셔틀/전문가/의료기기 설치/의료분야 기술 이전..., 등에 대해서는 하노이시와 호찌민시 또는 다른 코로나19 발병 지역에서 박장성으로 특별히 들어올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사전에 운영위원회와 통보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격리 기간이 28일로 연장된 이유에 대해서 최근 백마이(Bach Mai) 병원에서 약 23일만에 확진자로 분류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입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꽝남성, 다낭시, 하이퐁시, 박닌성, 썬라성..., 등 베트남 각 지방 정부에서는 전염병 발생 지역 (특히, 하노이/호찌민시 포함)에서 지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14일 간의 격리를 발표한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계 기업들이 많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알려진 박닌성과 박장성에서는 실제로는 격리 조치 등이 강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우선 공개 발표 후 전염병 발병 지역에서의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목적과 함께 추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 또는 회사에 대해 공식적인 규제 방안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박닌성이나 박장성에서는 일부 지역 도로상에서는 검역소를 설치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탑승자들에 대해 별도의 서류나 확인증을 요구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 적용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vnexpress >> vinatimes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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