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중국, 베트남 국경 무역 통제 강화.., 코로나19 예방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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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예방을 강화하는 조치에 따라,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을 통한 무역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VnExpress / Binh Minh ]
중국이 이달 초부터 엄격한 수입 조치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국경 지대에 수천 대의 컨테이너가 통관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측은 기존 12개의 국경을 통해 무역 거래가 이뤄지던 것을 5개의 국경 검문소에서만 통관을 허가하고, 하루 9~10시간 통관이 진행되다가 갑자기 5시간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3월에는 하루 약 1,200여 대의 컨테이너가 국경을 통과했다면, 4월부터는 하루 300여 대로 대폭 감소하면서 베트남 국경 검문소 입구에는 통관을 대기하는 컨테이너들이 수천 대가 밀려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컨테이너에는 쉽게 부패하기 쉬운 농산물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수출업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중국 국경 검문소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이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하고, 중국에서 돌아온 운전자들은 복귀 후 14일 동안 다른 운전자들과 접촉하지 않도록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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