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동나이성, 상인들로부터 ‘보호금’ 챙긴 혐의로 조직 폭력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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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경찰은 현지 산업단지 인근에서 활동하는 행상 수백명으로부터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보호한다는 "보호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한 폭력 조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 사진 출처: B.A. / Tuoi Tre ]
지역 경찰은 어제(5/5일) 조직 폭력배의 우두머리 (남성, 39세)를 포함해 조직원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어제(5/5일) 오후 3시 경 탁푸(Thach Phu) 공업단지 인근의 상인들로부터 "보호금"을 챙기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단속하기 위해 약 100여 명이 넘는 경찰들이 출동해 약 10여 명의 조직원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정보에 따르면, 이들 폭력 조직은 산업단지 인근에서 근로자들을 상대로 생필품을 판매하던 노점상 수백 명으로부터 매월 보호비를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상인들을 위협해 하루에 5만동 (약 2.14달러) 또는 한 달에 약 100만동~150만동 (약 42~64달러)을 갈취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행법에 따르면, "보호금"을 챙기기 위해 폭력을 행사할 경우 최소 1년에서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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