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신종플루 사망자 38명으로 증가

베트남의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조만간 40명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5일 응웬 후이 응아 보건부 예방의학환경국장의 말을 인용해 4일 현재 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38명으로, 감염자 수도 1만1천여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응아 국장은 현재 베트남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신종플루 발생이 보고되지 않은 곳은 북부 박칸성과 서북부 디엔비엔성 두곳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부의 또다른 소식통은 환절기로 바뀌면서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조만간 사망자 수가 40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했다.

연합뉴스 : 2009/11/05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