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자동차/항공사 및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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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자동차 제조사, 항공사, 소기업들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복구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세금과 수수료를 일시적으로 인하하는 지원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제(5/30일) 발표된 법령에 따르면, 베트남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등록비를 50% 인하하는 방안이 결정됐다. 등록비는 베트남에서 전체 자동차 가격의 약 10~15% 수준을 점유하고 있는 항목이다. 또한, 베트남 국내에서 조립된 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3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유예된다.
항공사 관련 분야에서는 3월부터 9월까지 항공기 이착륙 수수료를 50% 감면하고, 일부 다른 항공 관련 운임도 9월 말까지 폐지된다.
이 법령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기업 (개인, 가족 기업 등)들의 토지 사용료를 15% 감면하게된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 육성기금에서 대출할 때 2%의 금리 인하 혜택도 받게된다.
또한, 정부는 연말까지 항공사에서 사용하는 제트 연료에 부과하던 환경세를 30% 감면하는 방안과 소상공인들의 법인세도 30% 추가 인하하는 방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VnExpress/Minh Tuan ]
이 같은 조치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3~4월에 많은 기업들이 폐업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경제 살리기 조치 중 하나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4/23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올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 목표치를 7%에서 4.5~5.4%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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