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정치/경제 외국인 전문가 특별 입국하려면.., 미로같은 베트남 규정에 직면

비나타임즈™
0 1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국경이 폐쇄된 가운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외국인 전문가들의 입국을 허용하는 규정을 통과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외국인 입국 제한의 영향으로 약 25,000여 명 이상의 해외 전문가들과 기술자들이 생산 현장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 중 약 8,500여 명의 외국인 전문가들은 베트남 GDP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삼성전자 또는 LG전자와 같은 외국인직접투자 (FDI) 기업들의 주요 분야에 필요한 외국인들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기본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한 상태로 "새로운 정상"으로의 경제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 전문가, 기술자, 사업소장, 관리자들이 자국의 검역 규정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특별 입국이 허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규제를 극복하고 특별 입국을 허가 받기 위한 요건들이나 절차가 투명하지 않고 미흡한 상태로 알려져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게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있다.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아세안 기업협의회 대표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많은 기업들이 외국인 전문가들의 특별 입국 허가 가이드 라인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이 가이드 라인에 대해 실제 실행 가능한 방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일부 업체에서 외국인 전문가를 입국 시키기 위해 허가를 진행하는데만 약 20일 이상 대기해야 하고, 실제 이마저도 허가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것이 실제 현장의 목소리다. 실제 현장에서는 지역 보건부로부터 특별 입국 전문가들에 대한 방역 계획을 제출해 허가를 받는 것 자체가 어렵고,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지에 대해서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nhietdienvinhtan.jpg
[ 사진 출처: D.Trong / Tuoi Tre ]

이 같은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모든 전문가들을 중앙 집중식 격리 시설에서 관리함으로써 기업에서 별도의 방역 및 격리을 위한 준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생산이 중단되었던 기업들이 다시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입국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특별 입국 절차 및 준비에 시간이 소요되고, 입국 후 비자 및 노동허가를 득하는 과정도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 2020-05-30
공유스크랩

댓글 1

댓글 쓰기
중앙 정부에서 어떤 훈령이 내려오면 모들 각긱 해석을 하니 기본적인 규칙도 없고 그것을 잡아줄 컨트롤 타워도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니까 외국인들이 보았을땐 중구난방으로 보일뿐...
14:33
20.06.01.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