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오랜 가뭄으로 여름 전력 수요 댕응 위기.., 화력 발전에 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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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몇몇 주요 댐의 수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가운데 여름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전력 산업에 큰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는 통상 11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이어지는 건기에 저수지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전년도 대비 1/3 수준에 불과하면서 수력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는 수력 발전으로 올해 약 4억 9,500만kwh의 전력 생산을 목표했지만, 5월 말 현재 약 1억 3,800만kwh에 그쳐 올해 계획 대비 약 28% 수준밖에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현재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력 발전소 보다는 화력 발전소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출처: VnExpress/Huu Khoa / VnExpress ]
한편, 올해 유난히 찌는 듯한 여름 날씨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에 전반적으로 큰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에너지 안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각 국가 기관들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요청하고, 화력 및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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