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최초의 지하철 10월 이전까지 공식 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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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새로 설정하는 가동 시기.., 베트남 스타일
| 최대 문제는 코로나19로 전문가 입국 어려움
하노이시 공산당 당비서는 어제(6/8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하노이의 첫 번째 지하철 노선 운영에 필요한 직원들을 유지하고 정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올해 10월 이전에는 공식 운행을 시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하노이시에서는 지하철 운영을 위해 직원들을 채용하고 교육 시켜왔지만, 더 이상 지연 된다면 그들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관계자들은 훈련을 받은 1,000여 명의 직원들 중 약 28%가 반복되는 지연 소식에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작년말에는 그 숫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노이 지하철의 공식 운행을 위한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많은 중국인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베트남에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잔여 작업을 위해 필요한 150명 중 26명만 6/12일에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인원들은 언제 입국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편, 공식 상업 운전이 시작되기 전에 진행하는 안전평가을 위해 프랑스 기업의 전문가들도 베트남에 입국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방안이나 계획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VnExpress/Giang Huy ]
하노이 최초의 지하철 구간인 Cat Linh-Ha Dong 구간 13Km는 지난 2011년 10월에 착공해 당총 2013년에 완공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7년 12월에서야 중국과의 ODA 대출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 년간 공사를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는 등 문제가 많았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2배나 소요된 약 7억 7,500만 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 중 약 75%는 중국의 공식적인 개발 원조 대출금에서 충당한다.
vnexpress >> vinatimes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