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WHO: ‘베트남 국경 재개에 신중한 검토 필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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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활동 위해 국경 재 개방은 필요
| 의료 시스템 미흡으로 확산시 대응 어려워
| 당분간 선별적 특별입국 절차 유지 예상
세계보건기구 (WHO)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이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이 국경을 재개하는데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국경을 재개하면 세계적인 유행병의 불확실성 속에서 위험이 다시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WHO 베트남 지부 대표인 박기동씨는 어제(6/30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에 관한 국가운영위원회에서 베트남의 경제 회복 계획에 따라 외국인들의 입국을 검토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국경 개발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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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VGP / hanoitimes ]
국경 재 개방을 추진하려면 어느 국가든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1) 입국 및 출국 항공편에 대한 양방향 통제 가능 여부 (2) 국경 및 국제선 재개 후 감염자의 갑작스런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 구비 여부 (3) 전염병에 대한 탐지, 추적, 관리가 가능한 의료 시스템 여부 등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부총리도 국제 전문가들도 전 세계에서 30일 동안 연속으로 지역 사회 전염이 없는 상태로 대유행을 통제하고 있는 나라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국경 재개나 국제항공 서비스 재개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hanoitimes >> vinatimes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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