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외국인이 맥주에 메탄올 섞어 마셨다 1사망, 2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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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약하다고 메탄올 넣어 마신 카자흐스탄 부부가 베트남 중부 캉화 (Khanh Hoa)성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이 마신 사람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친구 두 명과 함께 낚시를 떠나면서 파티를 위해 맥주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맥주가 너무 약하다고 생각해 좀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약 90% 수준의 메탄올을 첨가해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만든 맥주를 마신 카자흐스탄 출신 부부 중 아내가 처음으로 문제가 생기면서 남편이 병원으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뒤늦게 같이 술을 마셨던 친구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이 마신 남편도 증세가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L.K. / Tuoi Tre ]
현재 이들 부부는 중환자실에서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아직까지는 상태를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병원 관계자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확인 결과 이들이 마신 메탄올은 90% 메탄올로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독성이 아주 높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tuoitre >> vinatimes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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