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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호찌민시, 주거 지역에 ‘화상 벌레’ 출몰.., 주의 필요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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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주변의 아파트와 기숙사 등에서 최근 "화상 벌레"가 대규모로 출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칭 화상 벌레 (Paederus fuscipes Curtis, 베트남어 Kiến ba khoang)로 알려진 이 곤충은 한번 물리면 피부에 화상처럼 흔적을 남기는 피부염증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화상 벌레는 초목이 우거진 지역에 많이 서식하고, 1년 내내 서식하고 있지만, 특히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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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Tuoi Tre ]

의료 전문가들은 특히 우기에는 벌레들이 조명이 켜진 집에 모여들거나, 옷, 침대, 매트리스, 담요 등에 숨어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호찌민시 투득(Thu Duc) 지역에 소재한 베트남 국립대 기숙사에서 대규모 화상 벌레가 출몰하면서 학생들이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시 병원 관계자들은 화상 벌레로 하루 약 100여 명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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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Chau Tuan / Tuoi Tre ]

만약, 화상 벌레에 물렸다면 피부 감염을 확장 시키지 않도록 상처를 만지거나 누르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보건부 산하 예방의학과에 따르면, 화상 벌레의 독소는 코브라보다 독성이 강하고 훨씬 오래간다고 언급했다.

화상 벌레에 노출된 경우 즉시 비누와 물로 해당 부위를 씻은 다음 압박 붕대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거나 알로에 베라를 상처 부위에 발라 증상을 완화시키면 좋다고 언급하고, 심함 피부염으로 악화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tuoitre >> vinatimes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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