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올해 상반기 석탄 수입 사상 최고.., 화력발전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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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부터 전력 부족 경고
| 석탄화력발전소 의존도 높아
| 대체 재생 에너지 개발에 주력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석탄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로 급증하면서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세관총국에 따르면, 석탄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3.8% 증가한 3,157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은 대부분 호주,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5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대국 중 하나로 등장하면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석탄 화력발전소가 증가하면서 그 동안 석탄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빠르게 전환하게 되었다.
[ 사진 출처: Reuters/Kham ]
베트남 에너지 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석탄 의존도를 줄이고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 건설을 장려하고 있지만, 지난해 생산한 전력의 약 36.1%는 석탄 화력발전소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화력발전소의 역할이 큰 상황이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신규 발전소 건설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2021년~2025년 기간 동안 전력 부족을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정부는 에너지 정책에서 재생 에너지와 액화 천연 가스 발전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2030년 이후부터는 석탄화력발전소을 제외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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