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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하노이, 쓰레기 매립장 시위 격화.., 매립장 진입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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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남썬(Nam Son) 지역 쓰레기 매립지에 대한 보상과 정착지 개발 지연에 대한 불만으로 마을 시민들이 시위에 나서면서 출입이 봉쇄되어 쓰레기 처리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벌써 5일 째 시위에 나선 시민들이 쓰레기 처리를 위한 운반 트럭의 진입을 막아서면서 일부 다른 지역으로 분산 처리에 나서고 있지만, 처리가 지연되면서 쓰레기 대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하노이시는 올해 2분기 이내에 보상금 지급과 정착지 이전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대상 지역 시민들은 농경지에 대한 비용만 지원받았을 뿐 집이나 유휴지에 대한 보상은 받지 못했다고 반발하면서 시위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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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VnExpress/Ngoc Thanh ]

쓰레기 매립장 주변으로 편입되어 이전할 가구는 약 2,0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노이시는 매일 약 6,500톤의 고형 생활 폐기물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 중 약 89%을 매립으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매년 매립장과 관련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도 같은 지역 사람들이 세 차례에 걸쳐 트럭의 진입을 막아 수천 톤의 쓰레기가 길거리에 쌓여 있기도 했었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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