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한국계 기업들.., 특별입국 전문가들의 검역 완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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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어제 (7/17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정부 행정개혁자문회의와 한국 기업 간 회의에 주 베트남 박노완 대사를 비롯해 현지 진출 대기업들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요구 사항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 대표자들은 베트남 정부가 특별 입국하는 전문가와 경영진들에 대한 검역 요건에 융통성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박노완 대사는 지금까지 약 4,300여 명의 한국인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베트남에서 일할 수 있도록 특별 입국 허가를 받았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이 같은 수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정부가 특별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정책 완화를 요청했다.
[ 참고 사진 출처: VnExpress/Le Dang ]
한편,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기업들의 모임인 코참 (KORCHAM)의 관계자는 현재 한국인 전문가들이 베트남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전 2주 동안 외부 접촉을 피하고 한국에서 검사를 받은 후 베트남 입국 준비를 해야 하는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상황으로 한국인 전문가들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 필요하지만, 실제 베트남에서 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코참측은 베트남이 검역 기간을 단축해 단기 근무나 단기간에 끝나는 투자 계약 체결과 같은 중요한 업무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검역 단축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베트남 정부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기업은 약 8,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체 수출의 약 30% 이상을 점유하고, 전국적으로 약 7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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