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일본 국경 출입 재개 ‘레지던스 트랙’ 도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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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22일 일본 외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빠르면 7월말부터 베트남과 태국에 대해 일본 출입이 가능한 "레지던스 트랙"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렇게 입국하는 베트남인과 태국인들은 일본에 입국하자마자 거주지나 다른 지정된 시설에서 14일 동안의 검역 기간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기업인들을 위해 14일 동안 검역 기간을 거치지 않고 제한된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고 일본에 입국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외교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율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 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참고 사진 출처: Kyodonews / VOV ]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레지던스 트랙이 도입된 국가간 기업인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고, 입국 이후 접촉자 추적을 위한 스마트폰을 통한 GPS 위치 데이터를 수집 보관하는 데 동의하는 조건으로 일본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자는 논의가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일본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여행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4개국 중 하나로 나머지 세 나라는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이었다. 하지만, 지난 7/22일 일본 외무성은 호주와 뉴질랜드와의 협상이 지연되면서 우선적으로 베트남과 태국에 대한 입국 규제 해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7/16일 일본 외무성 모테기 외무상은 언론 브리핑에서 일본과 베트남이 여행 제한을 부분적이고 점진적으로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양국 간 여행이 재개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동경을 중심으로 하루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트남 정부가 예상대로 7월말에 여행 재개를 합의하고 레지던스 트랙을 받아들일지는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다.
vov >> vinatimes :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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