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시, 중국인 불법 입국자 114명 발각.., 코로나19 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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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4일) 저녁에 진행된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회의에서 현재까지 도시 전체에서 중국인 불법 입국자 114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불법 조직에 의한 밀입국 루트로 대규모 불법 입국자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들 불법 중국인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직까지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었지만, 숨어있는 불법 입국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참고 사진 출처: zingnews ]
최근 들어 불법 입국자들이 많이 들어오는 주된 이유로는 호찌민시의 특성으로 인해 많은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이 사람들과 관련된 친척, 비즈니스 등 복잡한 관계에서 다양한 중국인들이 불법으로 입국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이 봉쇄되면서 정상적으로 입국이 불가한 사람들이 비밀 루트에 의한 불법 입국이 성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불법 입국 사건은 안보, 사회질서 및 안전에 악영향을 끼치고, 무엇보다 비정상적인 루트로 입국하는 사람들의 코로나19 관리가 불가해 전염병 확산의 주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하게 처리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zing >> vinatimes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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