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 714번 확진자 약 20일 동안 광폭 행보.., 속성키트 정확도 문제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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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성키트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
| 속성 검사 정확도는 약 65~70% 수준
| 다낭 방문자 약 8만명 대상 속성 검사
| 격리 시설 부족해 스스로 자가 격리 필요
| 증상 발생자는 보건 기관에 신고 후 검사
베트남 보건부가 오늘 (8/6일) 아침 확진자로 발표한 하노이 714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공개되면서 3개의 병원을 포함해 18명의 밀접 접촉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넓은 이동 범위로 인해 보건 당국을 긴장 시켰다.
하노이 714번 확진자는 박뚜리엠 (Bac Tu Liem)구 푹디엔 (Phuc Dien) 지역의 개인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꺼우져이 (Cau giay)구 마이딕(Mai Dich) 지역 쩐비 (Tran Vy) 거리에 위치한 버스 회사 운영자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Viet Linh / zing ]
7/14일~7/17일 :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다낭 여행, 다낭시 박당 (Bach Dang) 거리에 위치한 Hidden Hotel에 묵음
7/17일 : 오후 6시 30분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 택시로 이동
7/18일 : 버스회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약 10여 명의 직원들과 근무, 오전 10시에 12명이 참가한 임원회의 참석, 17시에 탱쑤언(Thah Xuan)에 위치한 아내의 가게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감
7/19일 : 남딘 (Nam Dinh) 지역의 옌푹 (Yen Phuc) 지역의 고향을 방문했다가 16시경에 하노이로 복귀
7/20일~8/3일 : 낮에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퇴근하면서 아내의 가게에 들르는 일정
7/22일 : 동료들과 술자리를 갖고 남뚜리엠 (Nam Tu Liem) 레득터(A99 Le Duc Tho)에 위치한 노래방 방문
7/26일 : 하노이에 위치한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상태 신고 (다낭 방문) 후 마스크 착용 시작
7/31일 : 속성 검사 키트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
7/19일부터 경미한 열과 인후통이 있었지만, 집에서 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8/3일 9시경 공안부 전통의학병원을 방문해 흉부 X-레이 촬영 후 치료를 위해 하동 병원을 방문해 상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하노이 폐 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은 후 8/5일 RT-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714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서 눈에 띄는 사항은 "속성 검사 키트"에서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속성검사키트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는 점이다. 현재 하노이에서는 수만 명의 다낭 방문자들은 1차적으로 속성검사키트에 의한 검사만 진행한 상황이기 때문에 검사 정확성이 약 65%~70%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잠재적인 위험성이 포함되어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에서는 속성 검사 키트에 의해 "음성"으로 확인되었더라도 다낭 방문자들은 최소 14일 이상 스스로 격리 조치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zing >> vinatimes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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