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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 급성 주석 중독으로 1명 사망하고, 5명 중태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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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백마이 (Bach Mai) 병원 독극물 통제센터 책임자는 오늘 주석 중독 환자 6명이 입원했으며, 측정 결과 허용치의 약 10배 이상의 주석 농도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번 주석 중독 사고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로 알려졌다.

환자들은 모두 하노이 인근 하이증 (Hai Duong)성 타잉미엔(Thanh Mien)에 위치한 커튼 제조회사의 플라스틱 재활용 부서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이 회사에 근무하기 전 모두 정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이 회사에 근무한 지 4~30일만에 정신 장애, 기억상실, 혼수상태 및 비 정상적인 행동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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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진 출처: BVCC / zing ]

첫 번째로 발견된 환자는 이 공장에 근무하던 35세 남성으로 지난 7/9일 정신착란, 초조함, 혼수 상태 등으로 입원했으며, MRI 결과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후송되어 결국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머지 환자들도 대부분 중증으로 42세 남성 환자의 경우 정신 착란 및 치매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의 경우 혈중 주석 농도가 200㎍/리터로 허용치의 약 4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응급 해독 조치를 받았으며,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백마이 병원 독극물 통제센터에서는 이들과 유사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각 지역의 병원을 방문해 긴급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zing >> vinatimes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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