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시: 코로나 재발로 인근 17가구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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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보건국 관계자는 탄푸 (Tan Phu)구 화탕 (Hoa Thanh) 지역 터이응옥허우 (Thoai Ngoc Hau) 거리에 살고 있는 27세 남성이 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인근 주택 17가구 52명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재발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6명에 대한 신원도 확보하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 사진 출처: Thao Le / Tuoi Tre ]
호찌민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18일 완치되었던 환자가 바이러스 검사에서 다시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아프리카 적도 기니에서 입국 후 바로 격리 후 양성으로 확인되어 격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14일 격리 치료 중 3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규정에 따라 자택에서 계속 자가 격리를 진행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징후가 없는 상태지만, 8/16일과 8/17일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가 지난 8/18일 다시 양성으로 확인되어 야전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하노이 국립열대성질병병원 원장은 "코로나19 양성으로 재발한 환자들은 전염성이 없다."고 언급했었다.
tuoitre >> vinatimes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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