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박장성: 중국계 애플 제품 생산 업체 근로자 수천명 파업 후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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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박장 (Bac Giang)성에서 에어팟 (AirPods)을 제조중인 중국계 Luxshare-ICT에서 지난 주말 동안 파업이 발생했다가 회사측이 근로자들의 요구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후 업무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참고 사진 출처: N.V.D. / Tuoi Tre ]
애플의 에어팟 (AirPods) 무선 이어폰 조립업체인 Luxshare-ICT는 박장성에 소재한 공장에서 매일 4교대로 27,000여 명의 근무자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Luxshare-ICT의 많은 근로자들은 최근 일부 권리와 혜택이 지켜지지 않자 파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휴무 동안 약속한 초과근무 수당과 연차 휴가, 위험 수당,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 노조원 약 5,000여 명이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에 걸쳐 파업에 돌입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파업이 발생하자 회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협의하며, 지난 토요일 (9/12일) 오후 3시부터 파업 근로자들이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9/12일 오후 회사측에서 제시한 제안에 여전히 불만을 품은 야간 교대 근무자 약 3,000여 명 중 일부가 실랑이를 벌이면서 다시 긴장감이 발생했지만, 오늘 (9/14일) 오전에 4차 협상안을 발표하면서 9/20일 이전에 미결제 급여를 모두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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