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설문조사: 아시아계 미국인들 중 베트남계 그룹이 유일하게 친 트럼프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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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4일~10일까지 미국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일본, 필리핀계 미국인 1,5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보다 도널드 트럼프를 선호하는 유일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베트남계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당한 베트남계 미국인 264명 중 약 48%가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되기 원했고,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약 36%로 나타났다.
[ 사진 출처: Reuters/Mike Blake ]
미국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베트남계 미국인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유일한 아시아계 최대 그룹으로 등장한 상황이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 중 약 54%가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고, 트럼프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약 3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계 미국인들은 전체 아시아계 미국인 그룹 중 가장 많이 바이든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약 65%가 바이든에게 투표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장의 약14%가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를 선택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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