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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 SNS에서 만난 여친 중국에 팔아 넘긴 남성 구속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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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까오방(Cao Bang)성 경찰은 자신의 여자 친구를 중국인에게 1,500만동(약 645달러)에 팔아 넘긴 남성(20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은 인신 매매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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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vnexpress ]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터넷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여성(19세)와 친밀한 관계를 만든 후 지난 7/17일 자신을 친아들처럼 아껴주는 양모에게 여자 친구를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꼬셔 중국 국경 지대인 꽝닌(Quang Ninh)성 몽까이(Mong Cai) 국경 검문소 인근으로 유인한 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인에게 1,500만 동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으로 끌려갔던 여성이 중국에서 두 달 만에 탈출해 고향으로 돌아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번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다.

피해 여성에 따르면, 그녀는 중국에서 강제로 중국인 남성과 결혼할 위기에 처해 있었으며, 감금 생활을 하면서 집 밖으로는 나갈 수도 없었다고 언급하며,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하게 되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2019년 사이에 알려진 약 1,000여 건의 인신매매 사건 중 약 84% 이상의 피해자가 중국과 관련된 것이라고 지난해 자료에서 밝혔다. 한편, 해당 인신 매매의 피해자 대부분은 국경 지역에 거주하던 여성 또는 어린이들이었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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