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최근 5년간 외국인 주택 구매자 약 1만 6천여 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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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찌민시 부동산협회(HoREA)는 지난 2015년 7월 이후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약 14,000~16,000명이 현지에서 주택을 구매한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에서 주택을 구매한 외국인들의 국적별로는 중국,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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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사진 출처: thanhnien.vn]
이 보고서는 베트남 국내에서 활동하는 주요 부동산 업체 17개로부터 접수한 데이터를 분석해 정리한 것으로 지난 2015년 7월 이후 베트남에서 주택을 구매한 외국인들은 약 12,335명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체 주택 구매 외국인의 약 81%에 해당하는 10,020명이 호찌민시에서 주택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택 구매 현황은 전체 공급된 주택 사업의 약 0.85%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외국인들의 부동산 구매를 허용한 부동산법 개정 이후에도 외국인들의 베트남 부동산 시장 참여는 크게 확대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호찌민시 부동산협회(HoREA)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베트남 정부에는 외국인들이 더욱 자유롭게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고, 대규모 리조트 사업에도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외국인들이 구입 가능한 부동산은 외국인 구매가 허용된 주택 프로젝트에서 전체의 약 30%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된다. 하지만, 현지에서 진행되는 주택 건설 프로젝트 중 외국인들이 관심 가질만한 프로젝트는 극히 제한적이고, 전체 물량의 30% 제한에 걸려있기 때문에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이 많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었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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