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시: 마약상 뇌물 받고 풀어준 사건 관련자 25명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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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호찌민시에서 전 현직 경찰관들이 뇌물을 받고 구속된 마약 밀매 업자를 풀어준 사건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던 호찌민시 공안부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떤푸(Tan Phu)구 소재 Phu Tho Hoa 경찰서에서 심각한 위반 징후를 발견하고 후속 조치를 실시했다고 어제(12/7일) 발표했다.
[ 참고 사진 출처: Minh Hoa / Tuoi Tre ]
호찌민시 공안국 부국장은 이번에 발생한 사건으로 해당 경찰관 25명이 정직되었고, 그 중 8명은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관할 당국은 추가적인 정보 수집 및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12월 마약 유통 협의로 체포된 C씨를 현금 1억 4,000만동(약 6,000달러)과 두 개의 금 덩어리(약 7.5g)을 받고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해 9월에도 비슷한 범죄로 체포되었던 M씨를 경찰이 1억동(약 4,320달러)을 받고 풀어주는 등 공공연하게 뒷돈을 받고 범죄자들을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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