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한국 기업들 막대한 홍수 피해 입은 중부지역에서 봉사 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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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부터 11월초까지 베트남을 휩쓴 잇따른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중부지역에 대한 구호의 손길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떡볶이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두끼(dookki)"의 베트남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DIVINA社가 태풍 피해를 입은 중부지역에 식료품과 의류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DIVINA 제공 ]
지난 11월 14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 13명의 두끼 베트남 본사 직원들과 운전 기사들이 5t 트럭 5대와 8t 트럭 1대를 동원해 중부지역 홍수 피해 주민들에게 쌀 10t, 음용수 2,000개, 우유 2,000개, 라면 2,000박스와 각종 의류를 나눠주는 행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끼 베트남 관계자는 홍수와 산사태로 당장 생활조차 어려운 중부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트럭에 식료품과 의류를 싣고 현장에 도착해 도움이 필요한 수재민들에게 발 빠르게 구호품을 전달할 수 있었으며, 현장을 방문했던 두끼 베트남 직원들은 태풍 피해로 당장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과 특히 끼니를 굶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손으로 직접 구호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두끼 베트남은 지난 2018년 11월 남부지역에서 처음으로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올해 11월말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51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베트남에서 음식 한류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토종 떡볶이 프렌차이즈 기업이다.
비나타임즈: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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