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불법 입국한 남성 코로나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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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 관계자는 남부 메콩델타 지역 빙롱(Vinh Long)성에 거주하는 남성(32세)이 호찌민시를 포함한 여러 지역을 거쳐 캄보디아에서 불법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후 발각되어 격리되었다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 참고 사진 출처: VnExpress / Cuu Long ]
이 남성은 지난 12/24일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방문했던 병원에서 바로 격리 조치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보건부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까지 이 남성과 밀접한 접촉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 부모와 경찰관 그리고 4명의 의료진 등 총 7명이 지역 의료 센터에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남성은 지난 12/15일 트럭으로 미얀마에서 태국을 여행했고, 12/22일까지 그곳에 머물다가 12/23일 캄보디아로 향하는 트럭을 타고 국경 지역으로 이동해 떠이닝(Tay Ninh)성을 거쳐 호찌민시로 이동한 다음 빙롱성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이렇게 여러 지역을 이동하는 동안 버스와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접촉자 파악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한편, 빙롱성 어머니 집에 도착한 남성은 어머니의 신고로 지난 12/24일 바로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지역 경찰과 국경 수비대는 그의 입국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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