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국경 단속 강화 18시간만에 129명이 불법으로 입국하다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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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24일 불법으로 입국 후 가족의 신고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440번과 관련된 불법 입국자 그룹의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총리가 직접 나서서 국경선 통제 강화를 지시한 이후인 지난 12/29일 자정부터 18:00까지 약 18시간 만에 국경 수비대는 총 129명의 불법 입국 사례를 발각했다고 밝혔다.
[ 참고 사진 출처: tuoitre ]
이들은 주로 중국-베트남, 캄보디아-베트남, 라오스-베트남의 국경선을 따라 불법으로 입국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중국에서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발각된 사람은 100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사람이 28명 그리고 라오스에서 국경을 넘다 발각된 사람이 1명 등으로 총 129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낮 동안 베트남에 정식 출입국 절차를 거쳐 입국한 사람들은 총 3,765명이었으며, 그 중 2,358명은 중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은 다가오는 뗏(음력설, Tet)을 기점으로 그 동안 불법으로 출국해 중국, 캄보디아 등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다시 불법으로 입국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트남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호찌민시에서 지역 사회 감염이 발생한 이후 약 30여 일 동안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자 발표가 없는 상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이외 육로를 통한 불법 입국자들에 대한 단속이나 격리는 관리가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은 지역 사회에 숨어있는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tuoitre >> vinatimes: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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