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생활/문화 하롱시: 격리 마친 미국 유학생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 일부 지역 봉쇄

비나타임즈™
0 0
오늘(1/5일) 오후 하롱시 보건 당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어제(1/4일) 밤 하노이 질병통제센터(CDC)로부터 격리를 마치고 진행된 최종 검사에서 미국 유학생(1999년생)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코로나19 운영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어 우선적으로 전염병 예방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dich-3-1609822634465.jpeg
[ 봉쇄된 호텔 사진 출처: 하롱TV/ dantri ]

하롱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거쳐 1차 접촉자 5명(부모, 형제 2명, 여자친구 및 운전기사)와 2차 접촉자 13명을 확인한 후 별도 격리 조치를 완료했으며, 유학생이 묵었던 것으로 확인된 가족 소유의 호텔도 봉쇄된 상태라고 밝혔다.

해당 유학생은 지난 12/20일 하노이을 통해 미국에서 입국 후 격리 조치된 후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어제(1/4일) 오후 4시경 14일 동안의 격리 절차를 마치고 진행된 2차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결과를 확인하기도 전에 격리 해제되어 하룽에서 온 5명의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2대의 차량을 타고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하롱시에 오후 7시경 도착한 후 바이차이(Bai Chay)구에 위치한 호텔(가족 소유 호텔)에 짐을 풀고 인근 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노이 질병통제센터 부국장은 하롱에 있는 미국인 유학생의 경우 하노이시에는 1차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기 때문에 지역 사회 감염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또한, 확인 결과 해당 유학생은 격리 시에도 1인실을 이용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밀접 접촉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 내용 수정: 격리 마지막 날 진행되는 검사는 2차 (3차 검사 --> 2차 검사로 수정)

dantri >> vinatimes: 2021-01-05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