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남부에서 대규모 가짜 휘발유 제조/유통 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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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찰은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에 위치한 빙롱(Vinh Long)성에서 대규모의 가짜 휘발유 제조/유통 조직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VnExpress/Thai Ha]
지난 2/6일 약 500여 명의 경찰 병력을 투입해 하우(Hau) 강 한 가운데 위치한 섬을 급습해 가짜 휘발유를 제조하던 조직원 2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섬에서 탈출하려 경찰과 대치하는 등 강력하게 저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빙롱, 롱안, 껀터, 동나이, 붕따우 그리고 호찌민시에 위치한 주유소들을 압수 수색해 가짜 휘발유 유통 조직과 관련된 용의자들을 동시에 체포했다.
경찰은 모두 26명을 체포하고 2500톤급 선박 2척 그리고 400~1,000톤급 선박 5척, 유조선 6척과 268만 리터의 휘발유 그리고 각종 화학 물질 4배럴과 서류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가짜 휘발유 조직 소탕 작전은 여러 주유소에서 가짜 휘발유들이 유통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남부지방 공안부가 동원되어 진행됐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이들은 가짜 휘발유를 유통하기 위해 별도 회사를 설립하고 주유소도 직접 운영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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