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노이에서 사망한 일본인 검사 샘플에서 고농도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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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오늘 (2/15일) 오후 코로나19 예방대책 중앙 상임위원회에서 오늘 아침 확진자로 발표된 2229번 확진자의 샘플을 검토한 결과 고농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갑자기 증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급사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보건부 장관 사진 출처: dantri]
또한, 보건부 관계자는 사망한 일본인 남성이 바이러스 전파자가 아니라 하노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건부는 일본인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황에 대해 두 가지 감염 경로를 가정했다. 첫 번째 가정은 이 남성이 하노이에 도착한 지난 2/1일 이후 하노이 지역 사회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과 두 번째 가정은 이 남성이 베트남 입국 후 14일 동안 격리되었던 장소 (호찌민시)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전파하고 격리가 해제된 경우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두 번째 가정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 기간이 14일 이상인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보건부 관계자들은 이 남성이 하노이시 지역사회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229번 확진자의 경우 바이러스 농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격리 장소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것이다.
또한, 2229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하노이시 호안끼엠 소재 사무실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격리 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베트남인 (여성, 25세, 2234번 확진자)의 검사 결과에서도 높은 농도의 바이러스가 동일하게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2229번 확진자는 하노이시에서 지역감염 되었을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까지 감염 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2229번 확진자가 호찌민시의 격리 시설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하노이시와 호찌민시의 지역사회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사회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dantri >> vinatimes: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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