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코로나 환자들의 약 80% 이상은 1주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

비나타임즈™ 2021.02.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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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들의 약 83%가 경증 증상을 보였으며,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 보건부의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참고사진 출처: vietnamnet]

이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의 임상 증상을 정리해 본 결과 잠복기는 2~14일이며, 평균적으로 5~7일 정도에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적인 증상은 발열, 마른 기침, 피로 등과 같은 기본 증상과 함께 근육통과 인후염, 코막힘, 콧물, 두통, 구토 및 설사 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의 임상 시험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약 80% 이상이 경미한 발열, 피로, 폐렴 증상이 없었으며, 약 1주일 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의 경우에는 어떠한 증상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약 14%의 환자들은 폐렴, 중증 폐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입원이 필요했으며, 약 5%는 급성 호흡기 증상 (호흡 곤란, 청색증...) 및 진행성 호흡 곤란 증후군(ARDS)이 확인되어 중환자실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들은 초기 증상에서 심한 증상으로 발현하는데 까지 약 7~8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 기간 동안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약 7~10일 동안 본격적인 진행성 호흡 곤란 증후군이 없으면, 환자들은 점차 열이 떨어지면서 정상 상태로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 규정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들은 최소 3일 동안 열이 멈추고 최소 24시간 간격으로 3회 연속 음성으로 나타나면 치유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한편, 베트남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의 숫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염된 어린이들의 대부분은 임상 증상이 경미하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나타나는 어린이들의 경우 열과 기침 또는 폐렴 증상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소아는 발열, 홍반 및 소화기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는 현재까지 특정 치료 약물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증상에 대한 치료를 주로 하고 특히 심각한 임상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해당 증상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백신이 도입되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개인들의 마스크 착용 및 개인 보호장비 사용, 손 세척, 거리유지 등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개인 방역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밝혔다.

vietnamnet >> vinatimes: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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