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주식시장 잦은 ‘과부하’에 의한 거래 중단 우려 높아져

비나타임즈™ 2021.02.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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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최근 신규 주식 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거래소의 시스템이 잦은 부하로 시장 거래를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와 좌절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kinhtedothi]

내부자들에 따르면, 베트남 증권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거래 중단 사태는 기술적 결함이나 규제 문제로 인한 주문 불균형을 수정하기 위해 취해지는 조치로 거래가 중단되면 미결제 주문들은 모두 취소되고 기존에 걸어둔 옵션들은 계속 행사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하는 리셋 상태가 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문가들은 "관할 당국이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뿐만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이 같은 불안정한 시스템이 투자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베트남에서는 뗏 휴무를 전후해 호찌민시와 하노이시 증권 거래소에서 여러 차례 과부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해 투자자들을 당황시킨 상태다.

한편, 베트남 증권거래 시스템은 한국 증권거래소 (KRX)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증권 전산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규 시스템이 적용되기 이전까지 거래 백업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hanoitimes >> vinatimes: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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