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국제 신생아 인신매매 조직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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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경찰은 북부 까오방성 경찰들과 함께 지난 2/25일 밤 용의자들이 거주하는 주택을 습격해 현장에서 임신 8개월된 임산부 1명을 포함해 신생아 인신매매에 동의한 5명의 여자들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신생아 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이미 3명의 신생아들은 인신매매를 위해 중국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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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VnExpress/Tuan Anh]
경찰은 이번에 발각된 신생아 밀매 조직은 외국인 조직원까지 함께 구성된 대규모 밀매 조직이라고 언급했다.
용의자들은 지난 2019년 4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아기를 인신매매하려는 임산부들을 수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 인신매매가 성공하면 임산부에게는 8,000만동 (약 3,460불)을 지불하고, 인신매매 조직에서는 3,000만동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지난 2013년 이후 약 3,400명 이상의 인신매매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약 90% 이상이 여성, 어린이 그리고 소수민족 출신으로 나타났다.
인신매매는 주로 한 자녀 정책과 아들을 선호하는 부모들의 영향으로 성 불균형을 겪고 있는 중국으로 전체 인신매매의 약 80% 이상을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추세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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