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 국경 재 개방은 단계별로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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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광당국은 일부 국가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국경을 재 개방하는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사진 출처: T.D.T. / Tuoi Tre]
지난 3/5일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서 개최된 회담에서 베트남 관광청 부국장은 "완전한 국경 재 개장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경 개방에 대해 높은 수요와 선호도를 가진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격리 및 항공편을 구성해 특정 휴양지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 국회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은 베트남 국내 지역에는 외딴 섬이나 외부와 구분된 관광 단지들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관광지들을 대상으로 외국인들의 입국을 허용할 수 있는 규제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완료한 증거를 제시한 외국인 입국자들을 위한 국경 재개를 검토하고 있는 인근 국가인 태국의 상황을 지목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규제해 오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은 전국 2,300여 개의 관광회사와 약 3,000여 개로 구성된 숙박시설 등 베트남 국내 관광 시장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tuoitre >> vinatimes: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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